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규 선발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규 선발
  • 권정민 기자
  • 승인 2019.01.3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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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기관 찾아 유아들에 우리 옛이야기, 선현들 미담 들려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지원하고,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이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에서 지난달 30일부터 3월 8일까지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선발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속삭이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돼 일정 교육을 받은 할머니가 유아교육기관을 찾아가서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준다.
그간 사회 활동에 소외돼 있던 여성 어르신들에게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전승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야기할머니는 물론이고 유아교육기관과 학부모 등 관련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2018년도 이야기할머니 활동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박춘자 이야기할머니(경기 부천, 5기)의 수기처럼, 활동에 참여 중인 이야기할머니들은 노년에 할 일이 있고 그 일이 유아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번 선발에서 새로 모실 제11기 이야기할머니는 총 330명인데, 특히 울릉군이 최초로 선발지역에 포함돼 주목된다.
그간 지리적 여건에 따른 양성교육의 어려움 때문에 울릉군에서의 이야기할머니 활동이 성사되지 못했는데, 사업 10주년을 맞이해 금년부터 울릉군도 이야기할머니를 선발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사업은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전국적 사업으로 자리잡게 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고정된 직업이 없는 56세(1963년생)에서 70세(1949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 중,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 중 선발제외지역이 있으므로 공고문의 선발 세부 내역을 자세히 확인하고, 30일부터 3월 8일까지 지원서를 이야기할머니사업단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지원서에 의거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5월부터 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0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의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 -일반방문자-공지사항(www.storymama.kr)이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대표전화(☎ 080-751-0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정민 기자 jungmini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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