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내성동약’ 봉화 청량산박물관서 책자 발간
400년 전통 ‘내성동약’ 봉화 청량산박물관서 책자 발간
  • 정의삼 기자
  • 승인 2019.01.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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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안동부 내성현에서 시행됐던 400년 전통의 ‘내성동약(奈城洞約)’이 책자로 발간됐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조선시대 내성동약의 역대 관련 기록을 모은 ‘400년을 이어온 내성동약’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박물관에 따르면 16세기 초반 이홍준(李弘準)에 의해 시작된 이후 400여 년 이상을 유지해 온 내성동약은 조선시대 동약 자료 중 사료적 가치가 높은 소중한 역사 기록이다.
이번에 번역한 ‘사약일통(社約一統)’은 1876년 권중연(權重淵)이 엮은 것이다.
서문(序文), 절목(節目), 입의(立議), 완의(完議), 좌목(座目) 등을 비롯한 각종 자료가 시대 순대로 수록돼 조선시대 향약 시행의 추이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향약은 덕목을 권장함으로써 상호 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교화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6세기 이후부터 각 고을과 동리 별로 널리 시행됐다.
내성현에서의 향약도 시대에 따라 참여자의 범위, 실시 지역, 명칭에서 차이가 나타났는데 대체로 동약(洞約), 동계(洞契), 사약(社約) 등으로 불렸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국역본이 봉화군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봉화군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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