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2일 올해 제3기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 입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전문가 과정은 산림·조경·원예·생물학 분야 고교 졸업자, 대학생, 경력자 중에서 선정된 총 8명(경쟁률 3.5: 1)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에 맞춰 집합 및 온라인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산림청 국비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10개월 간 총 1,440시간(이론 360시간, 실습 1,080시간)으로 수목원의 고유기능(식물 수집·증식·보전·연구 ·전시·교육 등) 학습과 수목원 운영·관리에 필요한 현장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야생식물종자저장시설인 시드볼트 및 식물양묘․증식실,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의 사계절 온실 및 다양한 전시원과 연계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임종태 실장은 “국가 차원에서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실무 경험을 겸비한 수목원전문가를 양성해 수목원의 선진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식물원 수목원 분야 전문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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