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올 폭염대책 ‘패러다임 바꾸다’
코로나19, 올 폭염대책 ‘패러다임 바꾸다’
  • 이동호
  • 승인 2020.06.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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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 폭염취약계층 1만가구에 냉풍기 확대 지급
여름이불 지원∙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캠페인 등 진행

대구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연계해 폭염 취약계층 지원 확대와 사람간 거리두기에 초점을 둔 폭염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폭염대책 만족도 조사 결과 86.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집안의 폭염대피소 사업’의 냉풍기 지원사업 대상을 올해는 대폭 확대한다.
코로나19로 경로당 등 실내 체류형 무더위쉼터의 임시휴관으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폭염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쪽방촌 주민) 1만여 가구에 냉방용품(냉풍기, 선풍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 4,800여 명이 비대면 비접촉 방법으로 보호활동과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재난도우미들의 보호활동시에는 폭염행동 요령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내 환기 등 ‘대구시 7대 기본생활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해 코로나19와 폭염을 함께 이겨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웃리치 활동강화, 긴급생계지원, 응급진료체계 구축, 여름이불 등 폭염 극복 용품 지원과 폭염으로 인해 입맛을 잃어 음식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1만여 명에게 선식 제공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구시는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과 함께 양산 공용대여사업도 전개한다. 양산쓰기는 체감온도를 10℃ 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차단, 피부암 및 피부질환 예방, 탈모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자연스럽게 실천 할 수 있어 대구시는 ‘남·녀 구분없이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도시철도 3호선 역사 3곳과 동성로, 도심 관광지, 도심공원 등 주요 거리 6곳에 양심 양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동성로, 김광석길, 달성공원, 두류공원, 근대골목, 3.1만세운동길. ※※ 도시철도 3호선 (청라언덕역, 매천시장역, 수성구민운동장역).
그 밖의 폭염대책으로 관람형 분수시설과 도로살수장치(클린로드) 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로 도심열섬 현상 완화, 시민 만족도가 높은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과 그늘목 확대 설치 등을 추진한다. ※그늘막(2019년까지) 260→(2020년) 361개소. ※※그늘목(2019년까지) 603→(2020년) 804주.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이번 냉방물품 지원으로 집안에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호 기자 flehdg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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