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시설 개선필요하다
스쿨존 시설 개선필요하다
  • 권정민 기자
  • 승인 2018.09.10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쿨존은 초등학교나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에 지정된 어린이 보호구역 이다. 도로교통법에 의해 1995년 도입됐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어린이를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표지판·속도측정기·신호기 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정차나 주차를 금지할 수 있고 운행속도를 30km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학교 주변에서 ‘스쿨 존’,  혹은 ‘어린이보호구역’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을 우리는 자주 본다.
하지만 많은 차량들이 스쿨 존 규정 속도를 무시한 채 지나간다.

스쿨 존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정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에 지정돼 있다.
우선 스쿨 존에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고 학교 주변은 무조건 지정돼 있다고 보면 된다.
주차금지지역으로도 지정돼 있어 주차 시에는 즉시 견인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실제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이 아이들의 작은 체구를 가리기 때문에 인사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스쿨 존에서는 신호등이 없어도 횡단보도에서 일단 정지를 해야 한다.
아이들이 키가 작고 주변 차량에 대한 인지력이나 속도에 대한 감각이 낮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른다. 스쿨 존에서는 즉시 정차할 수 있을 정도로 서행해야 한다.

스쿨 존 주변의 도로 바닥에는 ‘학교 앞 천천히’라는 글자와 함께 시속 30km의 제한속도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
제한속도 범위 내로 저속주행하면서 어린이가 지나가는지 주의를 잘 살피며 지나가는 주의가 필요하다.

스쿨 존에서의 사고는 매우 무겁게 처벌하고 있다.
기존 10대 중과실사고에서 스쿨 존 내의 사고가 추가돼 11대 중과실 사고로 지정됐다.
 아무리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졌다 하더라도 운전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 설치된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 상당수 스쿨존에서 시설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구경북에서 스쿨존이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보면 주로 노면표시 퇴색, 안전표지 미설치, 불법 주·정차, 횡단보도 및 교차로 설치 부적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시설 문제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노면표시 등 시설물만 잘 개선해도 교통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보인다. 정부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정비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어린이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