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폐막' 세계인의 탈놀이 '지구촌 축제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폐막' 세계인의 탈놀이 '지구촌 축제로'
  • 경대일보
  • 승인 2019.10.0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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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은 탈을 쓰고 춤추며 말과 노래로 엮는 놀이적 연극이다.
다른 이름은 탈놀이다. 판소리·꼭두각시놀음·무당굿놀이 등과 더불어 민속극의 중요한 한 갈래이다.
이 같은 탈춤페스티벌이 지역의 안동에서 전승되어, 이젠 세계인의 탈놀이가 됐다.
탈놀이가 축제로 승화되기까지, 안동시는 물론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안동시와 한국인들의 흥이 한몫을 담당했다.
본지의 보도에 따르면, 안동이 만들어 세계인이 소비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여성의 탈, 탈속의 여성’이 주제였다.
비일상의 공간에서 열흘간 마음껏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축제로 세계인을 감동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역의 문화인력 성장과 축제의 동반 성장, 안전하고 즐길 거리 많은 축제, 비일상의 공간에서 에너지를 얻어가는 축제, 축제의 정신을 잘 반영한 축제,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에는 외국인 6만1천여 명(2018년 4만6천여 명)을 포함해 총 102만여 명(2018년 10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외국인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30% 정도 증가(전체 관람객의 6% 가량)해, 글로벌 축제를 위한 인지도를 높여갔다. 이는 세계인을 축제가 홀린 것이다.
탈춤축제가 이젠 세계로 향해 굳건히 제자리를 찾았다는 증거이다.
12개국 13개 해외 단체의 이색적인 공연과 한국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2개 단체의 전통탈춤공연과 10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연까지 행사장은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장 전체 340여 동의 부스에서는 음식, 체험, 전시, 판매,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고속도로 휴게소 형태의 셀프 서비스로 운영된 대형 안동음식관(300여 석)이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육성 축제 국제교류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주빈국의 날 행사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직접 방문해, 격을 높였다.
행사 기간 내내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이색적인 문화를 한국에 소개했다.
한국 거주 우즈베키스탄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의 마스코트인 ‘탈 놀이단 드리머(Dreamer)’는 지역의 학생들과 지역 연출진이 만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젊은 축제, 활력 넘치는 축제, 참여형 축제를 만든 특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개막식 식전공연, Mr.허 도령, 코스프레 레크리에이션, 주제곡 메들리, 포토타임, 게릴라 공연 등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원도심을 활성화했다.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구시장, 신시장, 옥동, 음식의 거리, 용상시장, 북문시장 등의 공간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비탈민 난장은 올해 참가 규모를 확대해, 원도심 140m 구간에서 안동시민 1,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신명의 난장을 이뤘다.
비탈민 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문화컨설팅 지원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비탈민 댄스를 교육한 시민 교육의 성과가 드러났다.
축제로 안동시민이 함께 원도심에서 대동의 난장을 실현해 원도심을 활성화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100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에 의뢰해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직접 경제효과는 315억(103만 명 중 유효방문객 46만 7천여 명의 평균지출액) 정도였다.
생산유발 효과 615억여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억여 원, 소득유발효과 114억여 원, 취업 유발효과 846명, 고용유발 376명으로 나타났다.
안동지역에서 세계로 향해 성공으로 마감한 축제였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의 축제는 더욱 안동발(發) 세계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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