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친구 ‘장애아’가 아닌 자기 ‘이름’으로 불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모았다.4월 20일 제39회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장애와 장애아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는 동화다.2017년 5·18문학상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박수진 작가의 ‘유통 기한 친구’를 비롯한 이야기 5편은 작가가 특수반 선생님으로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진짜 모습이다. 이야기들에 나오는 아이들은 장애가 있어도 건강하고 적극적이고 활달하다. 자기 목소리 내기를 주저하지도 않는다. 파란색과 13번 사물함만 좋아하는 민재와 수영 대회에 나가게 된 찬이는 경쟁자로만

대구시는 22일 대구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독립음악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대구인디뮤직 박람회’를 개최한다.지난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지역 독립음악 20년사를 되돌아보는 기록물 전시 및 포럼, 공연을 통해 앞으로 수도권과 차별화된 지역에서의 독립음악 방향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지역에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클럽 헤비’, ‘라이브홀 락왕’, 락클럽 바 ‘레드제플린’, ‘올드블루’ 등 소공연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주말 저녁이면 독립음악 등 공연이 열리고 있다.이러한 독립음악 관련 기록물 등을 전시하고 지역 독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21일 이월드에서 ‘한국 놀이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대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총 16개국 25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여했다.한국 전통놀이 체험(투호던지기·팽이돌리기·제기차기)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 놀이 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0년 위탁받아 한국노총과 대구경영자총협회에서 공동 운영하고 있다.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의 고충 처리를 위한 모국어 상담사업, 한국어, 컴퓨

동양대 (총장 최성해)는 지난 17일 영주시간호사회 제5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영주시간호사회는 ‘환자가 안전하고 간호사가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해 2015년 6월에 창립된 단체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이번 학술강연의 첫 번째 순서는 ‘간호사의 Personal Branding’이라는 주제로 주선혜(참이미지 연구소) 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개회식은 장욱현 영주시장이 방문해 동양대 간호학과 홍주은 교수,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오희 교수, 성누가병원 이계영 간호과장에게 영주시장상을 수여했다.특히 올해는 영주시간호사

전통 도예문화의 정수를 체험할 수 있는 경주도자기축제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신라 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각종 도자기와 생활 공예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올해로 19회째를 맞아 ‘손맛, 신라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 도예가들이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 빚은 신라토기의 청자, 백자, 현대자기까지 전통성과 실용성을 갖춘 1만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

구미시 구평초등학교(교장 김경미)는 신학기 초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10일 예정이었던 캠페인 활동이 우천으로 17일로 연기됐다.이날 경찰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님, 녹색어머니회, 전교학생회 임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친구야! 내가 도와줄게! 힘든 일도 함께 하자!’, ‘친구사랑 YES! 학교폭력 NO!’라는 현수막과 어깨띠를 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전교학생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연극시리즈 ‘수상한 흥신소’가 19일 오후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7시 백조홀 무대에 오른다.‘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처음 공연한 이후 200만 명 이상 관람한 최고의 스터디셀러 연극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적절히 표현한 작품으로 손꼽힌다.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자타공인 백수 고시생인 오상우가 우연히 만난 영혼의 제안으로 정체불명의 흥신소를 개소하고, 갑작스레 죽은 영혼들이 살아생전 못한 일을 대신 해결하거나 소원을 들어주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연극이다.수시로 터지는 웃음과 누구나 공감할

이번 사업은 포항을 배경 또는 소재로 하는 희곡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성있는 지역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또 포항의 지역특성화 공연으로 제작하기 위한 사업이다.응모자격·지역 제한은 없으며, 형식은 공연시간 60분 내외, 600석 규모의 중극장에서 공연 가능한 작품이다.당선 작품은 포항문화재단에서 올해 처음 선보여 활동 중인 ‘포항문화재단 시민 연극단’의 하반기 정기공연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수정과 보완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레퍼토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공모기간은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6월

구미시 형곡초등학교(교장 신현덕) 독도 지킴이 동아리 ‘독도 또바기’는 지난 3월 8일에 발족한 동아리로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의 의미를 담고 있다.형곡초 독도지킴이 동아리인 ‘독도 또바기’는 매달 1회 독도 소식지를 발간해 독도사랑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다양한 독도 체험활동 및 제작활동을 통해 독도사랑의 마음을 다지고 독도 수호를 홍보하고 있다.‘독도 또바기’ 동아리 회원들은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해 지난 12일에 독도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활동을 위해 동아리 회원들은 독도 소식지와 피켓을 직접 제작하고, 아침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경주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제29회 서라벌전국사진대회’가 열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한국사진작가협회 경주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사진 동호인 400여 명이 참가한다.그동안 경주 월성,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황성공원, 교촌한옥마을, 통일전 등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매년 개최됐다. 최부해 경주지부장은 “경주는 가는 곳곳마다 사진 촬영지로 손색이 없다”면서 “전국에서 참가하는 이 행사를 통해 경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포항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제2회 포항거리예술축제’가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번 포항거리예술축제는 어린이날 주간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송도 송림테마거리 및 해안도로에서 열리며, 국내·외 거리공연 21개 작품을 비롯해 개막 프로그램 ‘우아한 거리, 길 위의 만찬’, 해먹존,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공연프로그램만을 선보였던 지난 행사와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다.시민 참여프로그램에는 ▲시민 커뮤니티댄스 부

한국예총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는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을 기념해 한국미술의 거장 조규석 화백 특별 초대전을 경산실내체육관 2층 로비에서 지난 13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20일까지 8일간 열릴 계획이다.조규석 화백은 경산시 진량읍 출신 원로작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파리시립미술학교 및 아카데미 그랑쇼미에서 수학하고 평생 동안 오직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1만 점 이상의 작품을 그린 한국미술의 거장으로,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고향민과 함께 작품을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이번 전시회는 자연의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11일 헝가리 에르켈 극장에서 열린 ‘능소화 하늘꽃’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공연은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첫 공식 행사다.이 공연은 1998년 경북 안동에서 미라와 함께 발견된 장문의 편지와 머리카락을 엮어 만든 신발 미투리를 모티프로 했다.공연에서는 소프라노 마혜선, 테너 오영민, 베이스 홍순포 등이 목소리를 더했고, 백진현의 지휘 아래 헝가리 국립오케스트라도 특별 출연해 협연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헝가리 공연의 성공을 통해 한국 창작 오페라의 해외 진출

구미시 덕촌초등학교(교장 임선희)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학교 도서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관련된 25개 문제를 풀어보는 독도골든벨 교내대회를 실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독도의 역사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독도의 지리적인 특징 및 위치, 역사적 사실 그리고 생태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됐다.독도 교재를 활용해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대회에 참가했다.대회에 참가한 6학년 엄건우 학생은 “평소 독도에 대해 막연히 우리나라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2019 포항 우수 작가 초대전I 박영길 개인전’을 개최한다.작가 박영길은 포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로 2005년부터 영일신항만을 주제로 사진 작업을 해왔다.작가는 전통적인 사각 프레임이 아닌 원형 프레임을 사용했다.프레임 안에 영일신항만을, 그리고 이를 왕래하는 배들과 그 앞의 푸른 바다를 담았다.작가는 무한하고 둥근 우주의 형태인 원형에 담긴 항만의 모습을 통해 포항영일신항만을 왕래하는 모든 배들이 지구를 돌아 우주보다 넓은 미래와 희망을 실어 나기를 바란다.나아가 영일신항만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벚꽃길 야외공연장에서 봄 햇볕의 따뜻한 기운과 함께 우리 춤의 흥과 멋을 즐기며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한 예술단’의 우리 춤 공연으로, ‘한 예술단’의 격조 높은 춤사위와 가락, 어린이 무용단 토리의 해맑고 순수한 몸짓을 통해 우리 춤의 멋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야외공연을 진행한다.‘한 예술단’은 경상북도에서 진행한 ‘2019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예술단체이다.‘2019 경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문화예술단체 간

성주군합창단은 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제5회 경북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올해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도민들에게 독립군가를 알리고 함께 불러보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확산시켜 나가고자 실시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행사로써 경북의 10개 지역, 12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50명의 합창단원은 박춘식 지휘자의 지휘로 지정곡인 ‘독립군가’와 자유곡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합창,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성주군합창단 신용근 단장은 “평소에 바쁜 일상

뮤직그룹 ‘동행’(대표 권예성, 예천예총사무국장)이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예천읍 남산공원 일원에서 ‘예천의 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매년 여름이면 도효자마당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수년째 재능기부공연을 하고 있는 뮤직그룹 ‘동행’(권예성, 조진섭, 강다영, 송명석)이 도청신도시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읍의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비를 들여 기획했다.행사는 철쭉군락지인 남산공원의 철쭉꽃 만개시기에 맞춰 ‘동행’ 밴드의 봄의 노래, 봄꽃놀이단의 k-pop댄스공연, 봄꽃놀이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2018년부터 지역의 자라나는 클래식 인재 발굴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영재 육성 프로젝트‘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가 올해부터는 초·중등부, 고등·대학부로 나뉘어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자라나는 클래식 인재들에게 전문 공연장 무대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 할 수 기회를 제공해 음악적 기량과 예술성 발굴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협연자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이번 상반기 ‘클래식 영

구미오산초등학교(교장 이계숙)는 여학생 체육 중심의 토요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 및 소질 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부터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 방송댄스부를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의 개설 목적은 학생의 소질 및 적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학생들은 담당 교사의 지도하에 댄스의 기본적은 스텝을 익히고 TV나 다양한 미디어 등을 통해 접했던 친근한 음악의 안무를 따라하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송 댄스 프로그램으로 여러 학생들이 어렵